비엔나엔 비엔나 커피가 없다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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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엔나엔 비엔나 커피가 없다?

다양한 커피 메뉴 속에 조금은 색다른
메뉴가 있습니다.

그 이름은 “카페 비엔나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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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잘 아는 아메리카노 위에
휘핑크림이나 마구 저은 생크림을
잔뜩 올려놓은 커피가 바로
“카페 비엔나” 입니다.

이 커피의 유래는 오스트리아 빈(비엔나)
에서 유래되었으며 무려 300년이 넘는
역사를 가진 커피입니다.

아마도 이름 또한 이 도시 이름을 붙여
널리 알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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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정작 비엔나에 가면
카페 비엔나를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.

만약 비엔나에서 카페 비엔나를
주문하고 싶다면 아인슈패너(Einspanner)를
주문하셔야 합니다.

아인슈패너의 뜻은
'한 마리 말이 끄는 마차'란 의미로
옛날 마부들이 추위 속에서 주인을 기다리거나
마차를 몰 때 마셨던 커피라고 합니다.

마차를 몰 때 한 손에는 고삐를 잡고,
한 손에는 커피를 잡고 마셨다고 전해집니다.


추운 날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주는 커피에
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넣은 카페 비엔나는
고단한 마부에게 힘을 불어넣는 훌륭한
활력소가 아니었을까요?

보통은 아이스로 마시는 경우가
더 많으며 여러 맛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
크림을 스푼으로 젓지 않고 크림이 올려져
있는 상태로 음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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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우며 부드러운 크림과
커피의 쌉쌀함,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
점점 진해지는 단맛이 잘 어우러진
커피랍니다.

휘핑크림만 있다면 집에서도
얼마든지 손쉽게 만들어 즐기 수 있는
커피가 바로 "카페 비엔나"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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